평상시 김 씨는 안전에 주의하여 농업기계를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편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작업을 빨리 끝내야 겠다는 조급한 마음에 김 씨는 논두렁 조성기가 부착된 트랙터를 진입로를 이용하지 않고 작업시작 위치가 가까운 농로에서 경사가 30도 되는 1.5m 아래의 논으로 무리하게 진입하였습니다.

트랙터는 직각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비스듬히 사선 방향으로 진입하였기 때문에 트랙터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180도 전도 되면서 수로위로 떨어졌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도랑 안으로 떨어져 트랙터 밑에 깔리지는 않았으나 U자 도랑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두개골이 함몰되어 구개월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농작업은 급하더라도 항상 여유를 갖고 안전한 방법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농기계의 논밭 출입은 반드시 출입로를 이용 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사도가 15도 이상 되면 전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논둑을 넘거나 포장 진입시에는 직각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 농작업은 급하더라도 항상 여유를 갖고 안전한 방법으로 실시해야한다.

○ 농기계의 논밭 출입은 반드시 출입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 일반적으로 경사도가 15˚ 이상되면 전도의 위험이 매우 높다.

    : 논둑을 넘거나 포장진입시에는 직각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본 자료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자료입니다.

농업인 교육홍보용으로만 사용이 가능 합니다.